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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4일 오전 06:20

by 나무에게 2015. 3. 4.


어처구니 없는 일. 계획서를 제출한 사람이 현존하는데, 나는 할 수가 없다는 말. 처음부터 계획서만 써서 넘기겠다는 것.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계획서를 작성하고는 자신은 전문학생을 가르치니까 되지 않는다는 말. 그게 수업혁신계획서의 실체. 덤테기를 쓴다.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릴 듯. 마음이 바뀌면 받아들이겠지, 늘 그런 가운데서 상흔이 남는다. 사람에 대한 무한 신뢰가 사람에 대한 뭐지? 하는 무관심 가까운 외면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