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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白藝術

정병례, 심2001_손짓하는 산

by 나무에게 2013. 12. 24.

고암 정병례(새김예술가, 설치미술가, 환경미술, 전각가)

작품명/사이즈   심心2001(25*35.5)

내용   陰과陽(음과양)을 心字로 표현 인간의 마음도 밝음과 어둠이 있듯이 땅속에 있는뿌리는 흰색이지만 땅위로 나온 줄기는 검은색으로 표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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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하는 산]


산을 좋아한 것일까?
자꾸 손짓하는 것을 외면만 하고 있다.
마음만 심겨진다.
까만 곳은 희게, 흰 곳에는 까맣게
마음이 산에 가 있으니 도처가 산으로 보인다.
손짓하는 기운에 이끌려 다가갈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능히 이를 얻어 가슴을 씻어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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