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완벽하게 끝을 보려 하지 말고, 세력은 끝까지 의지하지 말고,
말은 끝까지 다하지 말고, 복은 끝까지 다 누리지 말라
-법정스님의 오두막편지 중에서
종교의 가르침은 온갖 모순과 갈등으로 고뇌하는 사람들에게
그 고뇌의 강을 건너게 하는 방편이요, 수단이다.
강을 건너 걱정과 근심이 사라졌다면 그 ‘뗏목’은 버려야 한다.
종교적인 가르침이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그와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말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상황이나 사정이
바뀌면 그 가르침은 쓸모가 없다.
-법정스님의 오두막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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