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需 - 유부 有孚, 주식 酒食, 경지 敬之
수는 때를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유부는미쁠 부자처럼 믿음이 있음을 말한다. 믿고 기다리는 것을 수 유부라 한다.
그런데 어떻게 기다릴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주식이 그 대답이다. 자신이 즐겁고 경제를 유지하면서 기다린다는 것이다. 즉 충실한 자기 생활이 전제된 기다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깥에서 모래에서 진흙에서 혈기로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자기의 일을 수행하면서 충실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시기를 만나면 귀인을 만날 것이다. 그 귀인을 만나는 순간을 아주 정성스럽게 공경하여 맞이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행하면 끝내 길하다는 것이다.
수는 유부로써 하고, 주식으로써 경영하며, 경지로써 맞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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