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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함께

10_리호미履虎尾

by 나무에게 2013. 12. 24.

리호미 부질인 형
履虎尾 不질人 亨

호랑이의 꼬리를 밟았다.
그런데 그 사람을 물지 않았다.
왜냐? 그 사람이 형亨하기 때문이다.

형亨은 젊고 순수하고 강직한 사람의 기운이다.
직언의 위험성을 먼저 말하고,
그러나 순수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하는 직언은
위험하지 않다는 것과,
그런 직언에게는 직언을 받는 윗사람도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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