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와함께

무엇부터 하지?

by 나무에게 2013. 12. 24.

남은 알곡, 빠진 이삭, 미처 거두지 않은 볏단, 거두지 못한 늦벼가 낭자하게 흩어져 있어 이루 다 수습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마치 어린 시절 밤나무 밑을 지나다가 생각지 않게 붉은 밤알이 어지러이 땅에 흩어져서 이루 다 주울 수 없는 것과 같은 지경이니 이를 장차 어찌하겠습니까?(정민,"공부의 수준", 다산어록청상, 푸르메, 2007:서울.

'::나무와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_소리素履  (0) 2013.12.24
10_리호미履虎尾  (0) 2013.12.24
저혈당증  (0) 2013.12.24
반야로 차에 대하여...  (0) 2013.12.24
09_小畜-밀운불우  (0)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