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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함께

슬픔같은 체념

by 나무에게 201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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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국 잔치길'

 

어제 나오다가 길을 놓치고 말았다.

 

흔적은 마음의 거처이고

그 마음이 머무는 곳은 일이고 단순 반복이어서..

거기에는 노동과 땀과 슬픔같은 체념

눈물같이 정제된 빛나는 고통을 수반한다.

 

그래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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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주

이 정원을 조성하고는

2010년 수원으로 이동..

다시 6년이 지나 자리 잡은

'나무수국 잔치길'

이외에도 매년 1개의 정원을 만들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올해는 가든 프로젝트로 6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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