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어그러지다
-이첨, 게으름이 심하여(용심)
평생에 품은 바람 이미 다 글렀으니
게으름 열 배 더함 어이하지 못하겠네.
낮잠서 깨어나니 꽃 그림자 돌아 있어
어린 아들 손을 잡고 새 연꽃을 보노라.
(우리 한시 삼백수, 정민, 김영사, 2014.)
平生志願已蹉跎
평생지원이차타
爭奈疎용十倍多
쟁나소용십배다
午枕覺來花影轉
오침각래화영전
暫携稚子看新荷
잠휴치자간신하
'::月白藝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 (0) | 2015.08.06 |
---|---|
수지함로數枝含露, 권근-이슬 먹은 몇 가지 (0) | 2015.06.02 |
춘풍추상 (0) | 2015.05.30 |
신재화도身在畵圖, 정도전-그림 속 (0) | 2015.03.08 |
일모연저日暮烟渚-김구용,안개짙은 강가에 하루가 저문다 (0) | 201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