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안절부절
-동동 7월령 / 온형근
산만하게 쳐다보는 시선을 접고
아득하니 하나의 색조로 흐린 안개
그 위로 함초롬히 떠 있는 태양
붉은 빛살을 따라
숲을 향한 들창으로
주렁주렁 저절로 슬픔 서린다
무심한 나무껍질도
잎 다 빠져나간 악의를 딛고
걸쭉한 숲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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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_7월령
칠월보름에
아 갖가지 제물 벌여 두고
임과 함께 지내고자 원을 비옵니다.
아으 동동다리
-악학궤범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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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안절부절
-동동 7월령 / 온형근
산만하게 쳐다보는 시선을 접고
아득하니 하나의 색조로 흐린 안개
그 위로 함초롬히 떠 있는 태양
붉은 빛살을 따라
숲을 향한 들창으로
주렁주렁 저절로 슬픔 서린다
무심한 나무껍질도
잎 다 빠져나간 악의를 딛고
걸쭉한 숲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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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_7월령
칠월보름에
아 갖가지 제물 벌여 두고
임과 함께 지내고자 원을 비옵니다.
아으 동동다리
-악학궤범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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