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 이색 小雨
보슬비 보슬보슬 작은 마을 어둡고
남은 꽃 점점이 빈 동산에 떨어진다.
한가한 삶 유연한 흥취가 거나하여
손님 오면 문을 열고 손님 가면 문을 닫네.
(정민, 우리한시 삼백수, 김영사, 2014.)
細雨濛濛暗小村
(세우몽몽암소촌)
餘花點點落空園
(여화점점락공원)
閑居剩得悠然興
(한거잉득유연흥)
有客開門去閉門
(유객개문거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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