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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白藝術

고영미음高詠微吟-정몽주, 시를 읊는 것

by 나무에게 2015. 2. 26.


시 짓는 일 -정몽주 吟詩


아침 내내 읊조리다 또 가만히 웅얼대니

모래를 헤쳐내어 금싸라기 줍는 듯.

시 짓느라 비쩍 마름 괴이타 하지 말라

좋은 시구 찾기란 언제나 힘든 것을.

(정민, 우리한시 삼백수, 김영사, 2014.)


終朝高詠又微吟

(종조고영우미음)

若似披沙欲練金 

(약사피사욕련금)

莫怪作詩成太瘦 

(막괴작시성태수)

只緣佳句每難尋

(지연가구매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