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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白藝術

한거잉득閑居剩得-한가로움 실컷

by 나무에게 2015. 2. 21.



보슬비 - 이색 小雨


보슬비 보슬보슬 작은 마을 어둡고

남은 꽃 점점이 빈 동산에 떨어진다.

한가한 삶 유연한 흥취가 거나하여

손님 오면 문을 열고 손님 가면 문을 닫네.

(정민, 우리한시 삼백수, 김영사, 2014.)


細雨濛濛暗小村     

(세우몽몽암소촌)
餘花點點落空園     
(여화점점락공원)
閑居剩得悠然興     
(한거잉득유연흥)
有客開門去閉門     
(유객개문거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