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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白藝術

춘풍호거春風好去 - 봄바람아 잘 가거라

by 나무에게 2015. 2. 22.



봄바람 - 조운흘, 봄을 전송하는 날 벗과 헤어지며


귀양길 애달파라 눈물을 흩뿌리며

봄과 벗을 아울러 전송하고 돌아오네.

봄바람아 잘 가거라 붙들 뜻이 없거니

인간 세상 머문대도 시비나 배우겠지.

(정민, 우리한시 삼백수, 김영사, 2014.)


송춘일별인(送春日別人)

謫宦傷心涕淚揮(적환상심체루휘)

送春兼復送人歸(송춘겸부송인귀)

春風好去無留意(춘풍호거무류의)

久存人間學是非(구존인간학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