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1 육신─화전.68 육신 - 화전.68 온형근산에서 지친 육신 쉬게 하는 동안에도 술은 가슴을뜨겁게 해 준다 달구어진 가슴으로 문지방을 나서면깊은 산길이 열린다 그 길을 수시로 걷는다 산중에나는 작고 힘없이 시시해 나설 때마다 묵은 잎이 밟힌다더 나설 수 없는 길까지 지친 육신이 바람에 결을이루고 허튼 기침 소리를 곁에 둔 채 실려있다The body - Hwajeon.68 Ohn Hyung-Geun While the weary body rests in the mountains, the drink warms the heart When stepping over the threshold with a heated heart A deep mountain path opens, and I walk it frequently in th.. ::시집::/연작시::화전 2013.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