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1 문막 막국수 문막 막국수온형근 가끔 아주 가끔 타락호를 탄다. 드문드문 아니 곧잘천상계만은 드나들지 말아야겠다 생각한다.오늘같이 여운이 짙은 날일수록냅다 내다 버리기를 얼마나 했던가쳐다보기도 싫은 시나브로 아주 야금야금진기를 끓어 모으는 운기조식원기 소진된 지 오래인데거봐라 말 안듣더니 사나흘 씨불이면나는 주화입마 긴긴날 아프다. 옛 친구 모두 도가 지나치다고 한 목소리로 수군댈 때그때는 살가웠다.모두 잇속의 세계로 떠나고 나만 안빈낙도를 사는가더디게 연명하고 있다. 문막 쯤에 가서취병소 섬강의 물 아직도 휘어 흐르는지막국수집에서막걸리를 막사발에 들이켤지상에 남겨진 천국의 소행저지를 참이다. Munmak MakguksuOhn Hyeong-geun Sometimes, very occasionally, I ri.. ::신작시::/시의 풍경을 거닐다 2024. 12. 27. 이전 1 다음